리오틴토, 다이아몬드 사업 확대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다이아몬드 사업 확대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리오틴토가 귀금속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8억300만달러를 투자, 호주사막 아가일의 지하 광산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오틴토는 그동안 철광석, 구리, 석탄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부문에서도 드비어스, 알로사에 이어 세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호주사막의 아가일을 포함한 두 개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아가일 광산 개발은 호주정부로부터 지난 2005년 허가를 받았으나 금융위기로 연기됐다. 리오틴토는 이번 지하 광산개발을 통해 아가일 광산 생산량을 지난해 1060만 캐럿에서 2019년까지 2000만캐럿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아가일 광산은 작고 질이 떨어지는 다이아몬드를 대량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가 보석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리오틴토는 중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저가 다이아몬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오틴토의 올해 상반기 다이아몬드 부문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75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600만달러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리오 틴토의 해리 캐년 슬래니 다이아몬드 부문 대표는 “다이아몬드 시장에는 곧 수급 불균형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이아몬드 시장은 크게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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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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