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추석 네고물량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저점에서 결제수요도 나오면서 환율은 주춤하는 분위기다.
환율은 장초반 1159.0원 개장가를 저점으로 결제수요와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발목을 잡으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증시도 하락 반전하면서 환율은 소폭 반등해 1163.8원에 고점을 찍었다. 위안화 환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반영됐으나 이 역시 제한적 수준에 그쳤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장초반 역외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이 올랐지만 중국 픽싱 환율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환율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숏 보다는 롱이 편해진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포지션은 부족하지 않은데 1170원, 1160원, 1150원에서 기술적 의미 없이 차례로 심리적 지지선을 만들고 있는 듯하다"며 "숏보다 롱이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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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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