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최근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의 '하하몽쇼'가 결방한다.
SBS 측은 "19일 방송하는 '하하몽쇼'를 일단 결방하기로 했다. 이 시간대에는 '강심장'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두 차례의 MC몽 조사를 통해 불구속 기소로 방침을 세우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MC몽에게 실망했다""병역 의혹을 받는 것 조차, 팬들의 믿음을 저버린 것이다""MC몽은 프로그램에 하차하고 자숙해야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MC몽이 해명도 있었고, 수사가 종결된 것도 아닌데 지켜봐달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편, MC몽은 1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생니를 뽑지 않았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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