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차세대 베르테르로 송창의·박건형이 캐스팅 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다음달 22일 개막을 앞두고,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화려한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1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 사이트에서 1위 자리를 점령하며 뜨거운 명성을 입증하고 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국내외 언론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 찼다.
대학 동기이자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창의, 박건형은 ‘베르테르’ 캐릭터를 통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송창의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박건형씨의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으며 너무 기대된다.”고 평했다. 박건형도 "송창의의 연습 장면을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기대된다"고 답했다.
품격부터 남다른 원작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감성과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선사하게 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오는 10월 8-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