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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비비고', 中 이어 美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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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LA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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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가 중국 베이징에 이어 미국 LA에 진출했다.

CJ푸드빌은 글로벌 최대 외식 시장 중 하나인 미국 로스엔젤리스의 웨스트우드 빌리지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비비고 LA 매장이 입점한 웨스트우드는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유명 글로벌 외식 기업의 매장들이 입점 해 있는 LA 지역 내에 핵심 상권 중 하나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웨스트우드는 최신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타 문화에 대한 관심 및 수용도가 높은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개념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는 재료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도록 표준화돼 있으면서도, 미국 현지의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메뉴도 선보인다.
LA 매장 역시 비비고라이스, 돌솥비빔밥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타파스(Tapas) 형태의 한식 메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 음료 등을 선보인다. 매장 입구에서 밥, 소스, 토핑을 선택해 비빔밥을 조립하고 계산까지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은 동일하다.

LA 매장의 차별화 포인트는 현지인들의 선호하는 그릴 메뉴들과 소주 칵테일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 뜨거운 돌판(Hot Stone) 위에 갈비, 치킨, 두부 등을 이용한 그릴 메뉴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리또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주에 라임, 민트 등을 추가하여 즐길 수 있는 소주 칵테일과 파인애플, 블루베리 등을 추가한 막걸리 칵테일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메뉴의 가격은 8.99~12.99달러 수준이다.

김일천 CJ푸드빌 대표는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해 있어 새로운 문화에 대한 수용성도 높기 때문에, 비비고를 통해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지 음식 문화와 결합해 건강하고 트렌디한 형태의 한식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내년에는 뉴욕에도 비비고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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