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고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땅의 민주세력의 한 명으로서 반드시 정권을 되찾겠노라 다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만의 나라가 아닌, 부자들만의 나라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당대회가 열리는 10월3일은 국민들 앞에 정권탈환의 의지, 집권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날"이라며 "우리가 제1야당이라는 작은 기득권에 안주하는 비겁하고 나약한 정치집단이 아니라, 국민을 끝까지 책임지는 집권여당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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