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미국농구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앙골라를 가볍게 꺾고 세계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농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주포 포워드 케빈 듀란트, 가드 천시 빌럽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앙골라를 121-66으로 대파했다. 6연승을 내달린 미국은 이날 16강에서 뉴질랜드를 78-56으로 누른 러시아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빌럽스는 전반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쾌조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듀란트도 전반에만 17득점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미국은 후반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축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4쿼터서는 ‘쇼 타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포워드 루디 게이, 타이슨 챈들러,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 등은 모두 덩크를 작렬시키며 관중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