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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력문제로 철강생산 감축..철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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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목표치 달성 위해 최대 연2500만t 생산설비 가동 중단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중국이 전력문제로 철강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에서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리서치업체 마이스틸닷컴이 중국이 4일부터 철강 최대생산지인 허베이 지역의 57개 고로와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스틸닷컴은 허베이 지역 철강 생산량 2위 도시인 우안이 오는 4일부터 약 20일간 철강 생산을 위한 전력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홈페이지의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마이스틸닷컴은 우안의 철강 생산능력이 1000만t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크레딧스위스는 중국 지방정부가 전력효율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최대 2500만t의 연간 철강생산설비 가동을 중단 할 것이라고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루오 웨이 차이나인터내셔널캐피탈의 철강 애널리스트 루오 웨이는 "생산량 감축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이고 이로 인한 혼란은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 조치는 중소형사 보다는 대형 철강사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분명히 철강시장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소식에 중국 증시 철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 상하이 증시에서 오후 2시1분 현재 중국 최대 철강사 바오산철강이 4.91% 상승한 6.84위안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한철강이 3.21% 오른 4.83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30분 현재 마안산 철강이 7.23% 급등한 4.45홍콩달러를, 안강스틸이 3.91% 오른 12.22홍콩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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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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