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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호재에 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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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6일 아시아 오전증시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5% 상승한 9252.62에, 토픽스지수는 1.3% 오른 834.02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11시19분 현재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오른 2676.64에, 홍콩 항셍지수는 0.94% 상승한 2만1167.91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0.65% 뛴 7881.05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 지수는 0.40% 상승한 3014.51에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실업률은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 그러나 민간부문 고용은 6만7000명 증가하면서 예상치 4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로 인해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나마 희석됐다.

일본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4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로 돌아선 것 역시 증시에 힘을 보탰다.
엔화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는 지난주 54.24엔에서 84.50엔으로 상승했다. 엔유로 역시 108.09엔에서 108.90엔으로 올랐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99% 상승했다.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1.34% 올랐다. 해외 매출이 85%를 차지하는 혼다는 .85% 상승했다. 스즈키 모터는 인도에서 새로운 자동차 설비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힌 후 1.88% 올랐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얻는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1.40% 뛰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하는 올림푸스는 3.24% 상승했다. 북미시장 비중이 20%에 이르는 전자업체 소니는 1.28% 올랐다. 이 밖의 전제업체 파나소닉은 1.57%, 도시바는 2.32% 상승했다. 70% 이상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는 비디오 게임기업체 닌텐도는 1.02% 올랐다. 해외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2.46% 뛰었다. 엘피다메모리는 미쓰비시UFJ의 투자의견 상향소식에 6.42% 상승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 고용지표에 투심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채권시장으로부터 주식 및 원자재 시장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소비자 물가 상승 기대감과 보험업체의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허용으로 소비 및 보험업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전일 보험업체의 투자 리스크 감소를 위해 비상장 기업에 대한 지분 보유 및 투자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BNP파리바는 중국 보험업체들이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주류업체 구이저우 모우타이와 우량예 이빈은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중국철도건설 역시 2%대의 랠리를 기록중이다. 중국 핑안보험은과 중국 생명은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센트럴차이나증권의 리 준 스트래티지스트는 “개선된 미국 경제 지표와 버락 오바마 정권의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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