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시전망]악재보다 호재에 민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통위와 만기일 이벤트 앞두고 상승 기대 속 관망 흐름 나타날 듯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뉴욕 증시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웠던 고용 지표도 합격점을 받은 만큼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8월 비농업취업자가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다는 이유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 환경에 대해 투자자들은 시장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는 점에서 민간고용 증가세 지속을 통해 완만하지만 고용회복 기조가 유효하다고 풀이했다.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단기 급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국내 증시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가 민간고용 부진으로 인해 더블딥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이 8월 고용지표를 계기로 입지를 상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8월 고용지표는 올 여름 경기위축이 더블딥 전조가 아닌 소프트 패치일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더블딥 공포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면 국내 증시는 전고점 돌파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와 9월 쿼드러플 위칭데이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완만한 상승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