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신도시 11블록 휴먼시아 미분양을 전세로 전환하며 2년 후 계약당시 분양가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판매촉진을 위해 고객을 소개해 주는 공인중개사나 입주자 등에게는 중개수수료도 준다. 전세중개자에게는 75만원, 분양중개자에게는 150만원을 준다. 하지만 분양을 받지 않으면 전세보증금의 2%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진주평거3지구 휴먼시아 1·2블록은 최대 14% 가격을 할인, 분양에 나선다. 1블록 588가구와 2블록 706가구 등으로 미분양으로 남은 주택은 1블록 316가구, 2블록 437가구다.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20세 이상이면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2900만원이며 1차 중도금과 2차중도금 3500만원은 2011년 2월과 7월, 나머지 잔금은 입주때 내면 된다. 계약때 내야하는 계약금은 발코니 확장 계약금을 포함해 3050만원이다.
LH 관계자는 광주 양동지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공공분양 아파트를 임대로 전환해 입주율이 높아졌다며 다양한 방법을 동원, 미분양 주택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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