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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호주·中 지표호전에 자신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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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일 일본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호주의 2분기 경제성장률과 중국의 8월 제조업 지표가 호전, 아시아 지역 경제회복세에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닛케이 225지수는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2% 상승한 8927.02에, 토픽스 지수는 0.8% 오른 810.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주 통계청은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9%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 51.7로 전월의 51.2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1.5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뒤이어 HSBC가 발표한 중국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역시 전월의 49.4에서 51.9로 상승했다.

이에 중국 시장 수출에 주력하는 고마츠가 1.2% 상승했다. 아시아 최대 트랙터 제조업체 구보다는 1.9%,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2% 올랐다.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 후보가 엔 약세를 위한 환시개입을 약속하면서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84.17엔에서 84.41엔으로 상승,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캐논은 1.2% 상승했다.

또한 오자와 후보는 경기부양을 위해 2조엔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약속한 규모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트러스트앤뱅킹 스트래티지스트는 "호주의 GDP와 중국의 PMI가 개선되면서 시장에 자신감을 불러왔다"며 "오자와 후보의 공약에 따른 엔 약세 전환이 주가 상승을 도왔다"고 말했다.

다만 닛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미국 경제 회복세 둔화와 엔고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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