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 번째)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가한 업체 대표로부터 혁신기술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곳에 오시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바뀌실 겁니다. 대기업도 개발하기 어려운 고부가가치 틈새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석해 우수한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들을 둘러보며 활짝 웃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첨단 아이템과 기기들이 대거 전시됐기 때문. 특히 녹색성장과 바이오, 기술융복합 등 유망 산업 분야에 대한 신기술들이 많이 선보인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 청장은 한승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의 안내로 전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맨 앞에 위치한 혁신기술관에 들어설 때는 방문자 전자서명을 해달라는 관계자 요청에 '기술혁신중소기업은 국가성장의 원동력입니다'라고 기록했다.
이어 무안경 3D 입체 영상 개발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전문 부품 제조, 의료기기 전문 생산 등 10여개 강소기업 부스를 관람하면서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업체 대표들의 설명을 경청했다. 특히 산학연 기술개발을 통한 다양한 성과를 확인하면서 이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 기술혁신대전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11회째인 올해 행사는 '3G(Green, Growth, Global) 혁신의 바람이 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녹색기술(Green)과 중소기업의 성장(Growth), 중소기업의 글로벌화(Global) 등이 화두다.
김대섭 기자 joas11@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