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원우 "홍준표 '차명계좌' 발언..일종의 '노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친노그룹의 백원우 의원은 1일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존부 발언과 관련, "마치 양치기 소년처럼 언론에서 받아주니까 더 신이 나서 물타기를 하려고 계속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에 출연해 "홍 의원은 본인이 언론에서 사라지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분으로 뭔가 자꾸 나서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 하는 과거형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자기가 당 대표를 할 줄 알았는데 2등으로 밀려나고, 자꾸만 언론에서 주목도가 떨어지니까 언론의 호기심을 끌고 싶어서 이렇게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다"며 "차명계좌가 있으면 밝히면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또 홍 최고위원이 '특검을 해서 차명계좌가 드러나면 진보세력은 향후 10년 권력기반을 잃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일종에 노망"이라며 "내부의 이상득 의원이 형님권력을 가지고 젊은 한나라당 의원을 사찰하는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한 마디 제대로 말도 못하면서 마치 문제를 바깥으로 돌리는 것처럼 하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홍 최고위원의 차명계좌 특검 추진 발언에 대해선 "노인네의 노망 든 발언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면서 "이런 물타기식 발언을 자꾸만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