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5년래 中시장 절반 차지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스마트폰이 중국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향후 5년 내로 스마트폰이 중국 휴대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31일(현지시간) 버트 노드버그 소니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2015년 내로 중국 전체 휴대폰 사용 인구 절반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데다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가격 격차가 좁아지면서 부유하지 않은 중국인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중국에서 스마트폰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서치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약 26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는 1억606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됐으며 그 가운데 스마트폰은 전체의 11%인 1750만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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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와 관련 노드버그 CEO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블릿PC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는 태블릿PC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블릿PC는 매우 관심이 가는 제품이지만, 우리는 주머니 안에 넣을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업체 어낼리시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 2분기를 기준으로 소니 에릭슨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9.3%다. 소니 에릭슨은 노키아와 삼성전자, 모토로라를 이어 중국 시장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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