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청용, 시즌 8호 도움…볼턴, 4-0 대승";$txt="";$size="550,397,0";$no="20100314110825810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볼턴이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턴은 29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2골을 따라 잡으며 2-2로 비겼다.
볼턴은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행진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두 차례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 없이 무승부만 기록했다.
이청용은 4-4-2 전형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분주하게 그라운드를 뛰어 다녔다.
앞선 경기들과 달리 직접 슈팅을 때리기보다 동료 선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했다. 코너킥 때에는 조직적인 헤딩 패스 패턴 플레이를 펼쳤으며 후반 10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했으나 요한 엘만데르가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팀의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적극적인 몸놀림으로 버밍엄 시티의 수비를 압박했고 간혹 지능적인 수비와 현란한 드리블 돌파가 눈에 띄었다.
볼턴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버밍엄 시티는 왼쪽 측면에서 리 보이어가 띄운 낮은 크로스를 카메론 제롬이 흘려줬고 로저 존슨이 발을 뻗어 골을 넣었다.
이른 시간에 골을 내준 볼턴은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버밍엄 시티의 두꺼운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여러 차례 세트 피스 기회를 얻고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볼턴은 전반 36분 악재가 터졌다.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이 볼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존슨과 충돌해 얼굴을 가격한 것. 주심은 야스켈라이넨의 퇴장을 명령해 볼턴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위태롭던 볼턴은 후반 5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 왼쪽에서 띄운 크로스를 제롬이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크레이그 가드너가 이를 가볍게 차 넣었다. 볼턴 수비진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역이용한 제롬의 쇄도를 놓치며 무너졌다.
0-2로 끌려가던 볼턴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만회골을 넣기 위해 이청용, 데이비스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고 후반 중반 이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4분 존슨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데이비스가 이를 성공시켰다. 11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로비 블레이크가 아크 정면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를 주도한 볼턴은 역전골까지 노렸으나 더 이상 버밍엄 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5분 제롬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으나 야스켈라이넨을 대신해 골문을 지킨 골키퍼 아담 보그단의 선방으로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상철 기자 rok195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