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의 저우 지핑 사장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해외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미국, 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물색해 수익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설정한 가솔린 가격이 원유 가격 상승세보다 뒤쳐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페트로차이나는 향후 10년 동안 해외 인수 활동에 최소 600억달러를 지출, 공격적인 해외 M&A에 나설 계획이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미 지난해 호주와 캐나다 석유업체 지분인수에 약 62억달러를 사용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지분을 18억달러에 인수를 마쳤다. 이번주에는 네덜란드 에너지업체 로얄더치 셸과 합작해 호주 탄층가스 생산업체 애로우에너지 지분을 31억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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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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