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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상생'이 답이다]두산, 저리대출은 기본 인재양성까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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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두산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두산의 상생협력은 자금지원과 기술지원, 교육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자금부문에서는 '네트워크론'과 '협력기업 대출제도'를 통해 협력사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며 상생협력을 이뤄내고 있다.
네트워크론 제도를 통해 올해 모두 1104개사 2590억원의 약정이 체결했고, 계약금액의 80%를 일반 대출보다 3%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는 협력기업 대출제도도 협력사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대출제를 통해 협력사들에게 연간 8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를 조건으로 하는 부품 공동개발, 신제품 개발등 기술 지원도 이뤄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산엔진은 지난해 협력사와 선박용 전자제어엔진 연료 컨트롤 밸브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3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산업품질 명장이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도도 시행해 협력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일회성 지원이 아닌 협력사의 장기적인 발전 기반을 위한 인재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진행하며 지난해에만 모두 2534명의 협력사 직원이 인성 및 기술교육을 받았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두산의 대표기업들은 이 같은 우수한 상생협력 활동으로 지난 3월 공정위로부터 상생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 한 경쟁력 확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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