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제가 가진 정보에 의하면 지난번 중국방문 때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구도에 대해서 중국 지도부로부터 인정을 못받고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 의원은 특히 "이번 중국 방문에 3남 김정은이 동행했다면 그것은 중국으로부터 후계자 인정을 받기 위한 게 아닌가"라면서 "국내적으로 북한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을 이런 것을 통해서 (후계자로) 가시화 하려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중 시기와 관련, "다다음주에 열리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가 있는데 이 회의는 어쩌면 북한의 미래가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면서 "이것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간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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