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I공업이 대우조선해양에 납품을 하는 과정에서 빼돌린 돈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해 남 사장의 연임 결정 6개월 전에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의 측근 3명이 대우조선해양의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는 의혹 역시 제기됐지만, "한 번도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며 이 내정자는 반박했다.
또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의 자녀 3명이 I공업(15만주)과 I공업의 자회사인 G기업(2만3100주), G공업(2만100주)의 지분을 갖고 있어, 이런 지분들이 남 사장의 연임과 관계되지 않았냐는 의혹의 눈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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