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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머] 딸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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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대화>
골프장에 갔다가 돌아온 남편을 현관에서 맞아준 건 네 살 난 딸이었다.
"아빠, 골프는 누가 이겼어? 아빠야, 아저씨야?"
"아저씨하고 나하고는 이기기 위해 골프를 치는 게 아니야. 우리는 그저 재미 보려고 골프를 치는 거야"라고 남편이 대답했다. 딸은 그러나 물러서지 않았다.
"알았어 아빠, 그럼 누가 더 많이 재미를 본 건데?"

<아내의 기다림>
휴일 오전 남편은 골프 치러 나가면서 말했다.
"내일 새벽에도 골프 약속이 있어. 돌아오는 즉시 골프 옷을 세탁해줘. 아! 그리고 저녁 땐 친구들을 초대했으니까 음식을 준비해 주고."
화가 난 아내는 요리를 하면서, 남편이 오면 빨리 옷을 세탁하고 쉬고 싶었다. 저녁이 되자, 남편은 친구들과 함께 들어왔다. 하루 종일 남편을 기다린 아내는 소리쳤다.
"빨리 옷 벗어요! 하루 종일 기다렸단 말이에요." 그러자 아내의 말에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유세장에서>
1952년 대통령으로 출마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유세에 나선 애들레이 스티븐슨을 보고 한 여자가 어디서 얼굴을 그 지경으로 태워가지고 왔느냐고 물었다.
"골프장에서 사셨군요"라며 여자가 나무라는 것이었다.
"아닙니다. 플로리다주에서 옥외연설을 하다보니 탔답니다"라고 스티븐슨은 대답했다.
"얼굴이 그 정도로 타도록 연설을 했다면 말이 너무 많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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