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어린회관 소운동장서 준공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어린이회관을 지나 구의사거리에 이르는 광나룻길 1km 구간이 실개천이 흐르고 벽천 폭포와 연못, 휴게 쉼터로 꾸며진 도심 속 푸른 숲길로 재탄생했다.
어린이대공원과 어린이회관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설치한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의 조형물과 연못, 실개천, 휴게 쉼터는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흡족한 볼거리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시비 25억여원과 구비 9억여원 등 총 34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말 착공, 8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23일 오후 4시 어린이회관 소운동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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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육영재단 사유지 5870㎡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8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큰 성과도 거두게 됐다.
◆울타리 있던 자리에 실개천이 흐르고 화초가 자라..
실개천이 조성된 곳은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어린이회관 정문까지 300m, 어린이대공원 남문에서 구의문 주차장까지 200m 등 총 연장 500m 구간이다. 폭 0.8~3.0m 규모의 실개천이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 흐르게 된다.
이 자연형 실개천에 흐르는 물은 지하철 군자역에서 유출되는 1급수를 재활용한 것으로 여과장치를 통해 다시 한 번 정화돼 풀과 화초가 자라고 물고기도 살 수 있을 만큼 깨끗하다.
◆ ‘미운오리새끼’ 테마 연못과 트렐리스, 벽천폭포 조성
어린이회관 정문 앞에 만들어진 휴게광장에는 연못을 만들고 동화 미운오리새끼가 연상되도록 어미와 새끼오리, 백조 조형물을 배치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운오리새끼’테마 연못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다양한 수생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의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pos="C";$title="";$txt="김기동 광진구청장이 그린웨이 준공식 이후 권택기 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size="550,366,0";$no="201008231813458954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어린이회관 정문에서 수영장에 이르는 80m 벽면 구간에는 트렐리스(목재 격자)를 활용해 식재를 식재하여 녹화공간으로 꾸미고, 벽면 곳곳에 벽천폭포를 설치해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장애인의 보행과 유모차 운행에 불편을 줬던 울통불퉁한 보도는 친환경 투수 블럭으로 재포장해 걷기에도 편한 공간을 조성했다.
◆광나룻길 그린웨이,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와 만나 시너지 발휘..
실개천과 벽천폭포로 조성되는 광나룻길 그린웨이는 어린이대공원과 어린이회관이 위치한 블록의 남쪽 부분으로, 서쪽에는 지난해 2월, 1차로 조성한 능동로 디자인 서울거리가 조성돼 있다.
오는 8월 말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2차 구간이 완료되면,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1.1km와 광나룻길 1km 등 총 2.1km 구간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그린웨이로 조성되는 셈이다.
이 길을 자주 지나간다는 김숙자씨(중곡동 거주)는“담장을 없애고 나무를 심고 실개천도 졸졸 흐르는 길을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나룻길 그린웨이는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건강보행 테마벨트 등과 함께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도심속 푸른 산책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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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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