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령, 군위, 의성지역 상담반은 농림, 도로, 교통, 산업·환경, 복지노동, 건축, 재정세무, 민·형사 등 분야별 조사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들 조사관들이 지역 농민, 상공인 등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소할 예정이다. 대구, 구미, 성주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금년 들어 지난 7월까지 전북, 충남북, 강원, 경기도, 경남지역의 19개 시, 군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현장합의 229건, 고충민원접수 143건, 상담안내 588건 등 총 960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하여, 2009년도 28개 지역에서 2010년도에는 42개 지역으로 이동신문고 방문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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