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세상' 살균소독사업단 운영,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단지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활발
색색 블록과 플라스틱 자동차, 학습 교재용 미니 가구까지 온갖 장난감이 산더미처럼 쌓인 어린이집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스팀청소기에서 나오는 증기로 장난감을 소독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클린세상 살균소독사업단은 올 3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에서 발굴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건강하고 활동력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참여, 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일반업소를 상대로 신종플루,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pos="C";$title="";$txt="관악구 클린세상 방역사업단 소속 어르신이 어린이집 살균 작업을 하고 있다.";$size="550,366,0";$no="201008201119330265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일하시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저온스팀 공간제균기와 인체에 무해한 인증 약품만을 사용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제일 중요한 방역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해 관악구는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총 37억1000여만원을 투입,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4개 분야 20개 단위사업에 850개 일자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침체된 경기부양을 위해 쌀과자사업, 두부가게, 청소사업, 행복을주는가게(매점) 등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시장형 사업 8개를 실시해 92명의 전문 일자리도 창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악구청,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에서 맡아 운영한다.
뿐 아니라 관악구 산하기관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도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임시직원의 50% 이상을 55세 이상의 고령자로 선발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긍정적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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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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