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LH공사는 2009년말 현재 부채가 109조 2천억 원 (부채비율이 524%)이고, 이중에 금융부채만 75조원으로 하루이자만 84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2014년에는 부채가 200조까지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LH공사의 재무구조 악화와 부실화는 이미 충분히 예견돼 왔던 것"이라면서 " 정부는 눈을 딱 감고 과다한 정책사업을 떠맡기고 확장해서 부실을 더욱 키워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제 와서 재무개선과 사업조정을 위해 그동안 전국에 걸쳐 시행해오던 정책사업을 일부 취소 중단 또는 축소하는 사업조정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사업을 믿고 순응 해온 국민들을 이렇게 우롱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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