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8% 상승한 2687.98에, 선전지수는 0.3% 오른 1141.3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최대 석탄업체 선화에너지는 모회사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금을 투입할 것이란 소식에 5.3% 급등했다. 2위 업체 중국석탄에너지는 2.9%, 3위 업체 다퉁석탄은 2% 올랐다.
금값 상승에 산둥황금광업은 2.5%, 중진황금은 0.8% 상승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금 12월물은 전장 대비 0.3% 상승한 온스당 1231.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도이체방크의 마 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채소가격 상승이 인플레 압력을 높일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빠른 시일내로 통화완화 정책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의 채소 가격은 홍수 피해로 크게 상승했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이로 인해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3%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주는 상하이시가 부동산보유세를 높일 것이란 보도에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 반케와 폴리부동산은 각각 2.5%, 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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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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