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과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이 통과점수를 높이는 등 기준을 까다롭게 바꾼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 어린이집 3만5550곳 가운데 59.1%인 2만1006곳이 인증을 통과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제2차 평가인증에서 교수방법 등에 대한 지표를 고도화하고 통과점수를 73.33점에서 75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평가인증에는 어린이집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모두 8천600개 어린이집의 신청이 들어온 상태이며 오는 23일부터는 2005년 인증을 받았던 어린이집 550개소에 대한 재인증도 실시된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아이사랑보육포털홈페이지(www.childcare.go.kr),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www.kcpi.or.kr) 등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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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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