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과율 급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심사기준 강화 여파..80% 넘던 통과율 68.4%로 내려가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과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이 통과점수를 높이는 등 기준을 까다롭게 바꾼데 따른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새롭게 개발한 제2차 지표를 적용해 지난 2월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 604곳(68.4%)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2009년 제1차 인증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80.4%가 합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 어린이집 3만5550곳 가운데 59.1%인 2만1006곳이 인증을 통과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제2차 평가인증에서 교수방법 등에 대한 지표를 고도화하고 통과점수를 73.33점에서 75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외에도 보육교사에 대한 평가인증 참여 확인서도 함께 받게 된다. 또 종합평가서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인증결과와 개선점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올해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평가인증에는 어린이집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모두 8천600개 어린이집의 신청이 들어온 상태이며 오는 23일부터는 2005년 인증을 받았던 어린이집 550개소에 대한 재인증도 실시된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아이사랑보육포털홈페이지(www.childcare.go.kr),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www.kcpi.or.kr) 등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