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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황금연휴..일본 유럽 등 이미 항공 예약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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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일본, 동남아, 유럽의 항공노선은 100%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국내 항공업계가 휴가 시즌에 이어 추석 황금연휴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징검다리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 항공권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남아있지 않은 것.

19일 항공업계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동남아 대양주 유럽노선 등 주요 지역으로 가는 항공권은 100% 가까이 예약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본 대양주 유럽 노선은 99%, 동남아 노선은 97%의 예약률을 보였다. 미주노선(81%)과 중국노선(77%)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 일부 좌석만 남아있는 상태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 항공 주요 국제선 예약률 역시 평균 90%에 달한다. 유럽 대양주 일본 노선은 90%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미주 노선이 80%로, 그나마 여유롭다.

저비용 항공사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진에어는 괌과 방콕 등 국제노선이 각각 97%, 109%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항공 국제노선인 오사카와 방콕 등의 항공권도 물밀듯 빠지고 있다. 이 노선들은 90%의 예약률을 넘었다. 에어부산도 비슷한 상황이다.

항공사들은 이에 계속되는 고객 수요를 커버하기 위해 등 특별기편성 등 비상수송 대책 마련에 부심한 모습이다.
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및 국제선에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스케줄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긴 추석 연휴로 해외에 나가려는 수요가 증가하자 여행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19일까지 연휴 모객이 해외여행 예약이 최대 출국인원을 기록한 지난 2007년 추석시즌에 비해 119% 증가한 3만5000여명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2007년 대비 47%증가한 1만9300여명으로 조사됐다.

항공 및 여행업계 관계자는 공통으로 "추석이 한 달 정도 남아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황금연휴기간 동안 최대 해외여행 수요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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