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자들은 지수 조정기간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에 나섰다. 고수들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TSC 멤시스 광전자 더존비즈온 노루페인트 등 4종목.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사들인 더존비즈온의 경우 지난 7월말 이후 낙폭이 20%에 달했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2분기 호실적과 그동안 주가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던 과도한 부채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희석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주가도 지난 7월28일 이후 처음으로 주당 6만5000원선에 올랐다. SDN 역시 2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이날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출회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최근 부진을 딛고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 차장은 이날 상한가로 급등한 비아이이엠티를 추가 매수해 평가 수익을 480만원까지 늘렸다.
한편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지난주 손절매한 TSC 멤시스와 광전자를 신규 매수했다. 이들 종목은 지수 회복구간에서 별다르게 주목을 받지 못한데다 조정기간을 거치며 낙폭이 최대 3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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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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