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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낙폭과대株 '사자'... 임종권 차장 당일 수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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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18일 엿새 만에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로 1760선을 회복했다.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과 유통업체 실적호조 등의 소식이 이어지며 하반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외국인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수 조정기간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에 나섰다. 고수들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TSC 멤시스 광전자 더존비즈온 노루페인트 등 4종목.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사들인 더존비즈온의 경우 지난 7월말 이후 낙폭이 20%에 달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43일째인 18일 강용수 부부장은 태양광 관련주 SDN과 화학주 코오롱인더를 부분매도해 170여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2분기 호실적과 그동안 주가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던 과도한 부채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희석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주가도 지난 7월28일 이후 처음으로 주당 6만5000원선에 올랐다. SDN 역시 2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이날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출회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최근 부진을 딛고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 차장은 이날 상한가로 급등한 비아이이엠티를 추가 매수해 평가 수익을 480만원까지 늘렸다.
비아이이엠티는 최근 태양광 LED 잉곳 신사업 및 크게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8월 들어 주가가 30%이상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기록은 전 거래일 생산성이 4배 이상 높은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지난주 손절매한 TSC 멤시스와 광전자를 신규 매수했다. 이들 종목은 지수 회복구간에서 별다르게 주목을 받지 못한데다 조정기간을 거치며 낙폭이 최대 35%에 달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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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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