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들어 지난 7일 현재까지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는 총 1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명에 비해 58.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후 2008년 1017명으로 전년 대비 53%의 큰 감소를 나타냈다가 지난해 1345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다시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률도 전국 발생률과 비슷해 최근 들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평균 발생 수(111명)보다 8월7일 현재(165명) 48.6% 증가했다.
서울시 발생률이 증가한 것은 인천, 경기, 강원지역의 발생률이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말라리아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