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독일의 8월 투자자 신뢰지수 1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독일 2분기 경제 성장률이 통일 후 최대치인 2.2%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투자자들은 독일 경제가 곧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8월 독일 투자자 신뢰지수가 7월 21.2에서 14.0으로 크게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0에도 못 미치는 것이며 4개월 연속 하락한 것.

2분기 독일 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내수가 침체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6월 미국 공장 주문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7월 중국 제조업 성장률 역시 17개월래 최소폭을 기록했다. 유럽 각국 역시 적자 감축을 위해 고강도 긴축안을 시행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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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크인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올 한해 경제성장률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최소 3%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전세계 수요가 더욱 감소하고 투자자들이 지출을 꺼리면서 강한 회복세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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