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소방방재청은 18일 불시에 전국적으로 15분간 주민인동 및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범정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전시 대비 을지연습의 일환이다.
훈련당일 불시에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일반 국민들은 민방위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켜야 한다.
대피가 어려우면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적의 공습이나 태풍 등 대규모 재난과 같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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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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