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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측 "15억에 이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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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전지현 측이 15억원을 받고 신생 기획사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전지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7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15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신생 기획사로 이적한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는 것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인 1997년부터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1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재계약을 맺을지 홀로서기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중국계 미국 감독 웨인 왕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차기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검토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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