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통일된 후에 엄청난 통일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통일 전에 남북간 화해 평화협력을 통해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를 하자고 하면서 왜 18개월에서 24개월로 군 복무기간 연장안을 불쑥 들고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모든 문제를 신중하게 얘기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청와대의 3단계 남북공동체 구성과 관련, "이 대통령이 말한 것은 과거 미국의 네오콘들이 제시해서 실패한 정책을 또 들고 나온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해야 평화보장, 경제협력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과거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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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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