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박 2일', 인기 상승 요인은? '캐릭터 구축+ 야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예능프로그램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시청률 23.5%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9%보다 무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침체에 빠져 있던 '1박 2일'이 이처럼 다시 도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야생으로 돌아간 1박 2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야생 멧돼지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복불복 등 똑같은 패턴의 아이템을 선보여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혹평을 들었던 '1박 2일'이 꺼내 든 해결책은 다름아닌 '야생'이었던 것. 야생에서 시작한 '1박 2일'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 시청률 역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서 멤버 각각의 매력들이 대두되면서 이같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강호동의 녹슬지 않은 진행솜씨를 꼽을 수 있다. 그는 MC로서 멤버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망가짐조차 서슴치 않는 모습으로 국민MC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스태프와 출연자들 간의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의 맛을 잘 살려낸다는 평이다.

또 최근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하며 또다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이승기의 힘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순수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단번에 팬으로 만들어버린 이승기의 매력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크게 연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등 다른 출연자들 역시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며 캐릭터 구축에 성공,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박 2일'이 다시 한번 '야생'이라는 아이템으로 부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