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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반등..아직 남은 프로그램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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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베이시스 2개월만에 백워데이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옵션만기와 금통위 부담을 덜어낸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26선을 회복했다.

만기에 버금가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프로그램 매물을 너끈히 소화하면서 상승반전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매수차익잔고의 수위는 높고 프로그램 매도로 출회될 물량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된만큼 향후 남은 프로그램 매물의 압박을 어떻게 견뎌낼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중 미결제약정 증가가 두드러지지 않았고 종가 기준으로는 감소했다. 평균 베이시스가 2개월 만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된 가운데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1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80포인트(0.80%) 오른 22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양봉을 만들어냈지만 5일 이동평균선은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왔다.

초반 흐름은 혼조였다. 224.80으로 보합개장한 지수선물은 225선 회복을 시도하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중반 한차례 반등한 지수선물은 내친 김에 장중 한때 227선을 뚫기도 했고 226선에서 고도를 유지한채 거래를 마쳤다. 저가는 오전 9시9분에 기록한 224.20, 고가는 오후 2시42분에 기록한 227.20이었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했다. 장중 순매도 규모가 크게 늘지는 않았으나 한눈 팔지 않고 매도에만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각각 1084계약, 220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1803계약 순매수했다. 매도차익거래에 주력한 국가기관이 현물을 590억원 순매도하는 대신 선물을 536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뚜렷한 매도 의지를 표명한 탓에 평균 베이시스는 -0.10을 기록, 지난 6월9일 이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덕분에 프로그램은 차익 2794억원, 비차익 1098억원 등 3892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36, 괴리율은 0.36%였다.

거래량은 29만840계약으로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450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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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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