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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사상 최저 금리에 11억弗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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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타이레놀·리스테린 등의 제조사 존슨앤존슨(J&J)이 사상 최저 금리에 회사채를 발행했다.

12일(현지시간) J&J는 2.95%의 발행금리에 10년물 채권 5억5000만달러, 4.5% 금리로 30년물 5억5000만달러 등 총 11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이는 동일한 만기의 회사채들 중 사상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맥도날드 역시 3.5%의 금리로 10년물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높은 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회사채 발행 금리 역시 최근 들어 7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가이 리바스 재니몽고메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신용평가사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AAA등급 회사채에 대한 수요는 높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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