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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장례문화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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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문화서 화장문화로, 올 들어 사망자 376명 가운데 45.7%가 ‘화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홍성의 장례문화가 ‘매장(埋葬)’에서 ‘화장(火葬)’으로 바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중 화장건수가 172건으로 같은 기간 사망자 376명의 절반 가까운 45.7%를 기록하며 사망자 중 둘에 하나는 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망자 757명에 화장건수 300건으로 39.6%를 기록한 지난해 화장률 보다 6.1% 올라간 수치로, 시간이 지날수록 화장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올해 말에는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홍성지역에서 화장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은 군이 홍성추모공원 시설현대화로 그동안 혐오시설로 생각되어온 화장장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한 것과 홍성추모공원 이용객들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 그리고 홍성지역 도시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률은 도시화의 척도로 불릴 정도로 도시와 농촌지역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화장률이 70-80%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농촌지역은 30-40%대에 머물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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