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NDF환율도 1195원대로 급등하면서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점 네고물량과 더불어 이날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여부가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갈 듯하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회복 지연 전망 확산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인수로 인한 달러 수요 등으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네고물량 공급으로 상승폭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증시 및 유로화 동향에 따라 환율도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6.0원~1202.0원.
신한은행 미국 경기회복 둔화 및 중국의 경기둔화 전망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급격히 증대되며 다우지수가 2.5% 폭락하고 역외 1개월 NDF 환율은 1195원대까지 급등 하였음. 금일 국내 주식 시장 또한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등 원달러 환율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됨. 120일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추세를 형성했던 환율이 다시 이평선을 상향하며 상승 패턴을 보임에 따라 유보하고 있던 결제 수요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반하는 네고 물량이 얼마나 출회되는지가 환
율 상승을 제한할 것임. 이날 예상 범위는 1185원 ~ 1200원
대구은행 글로벌 안전통화 강세와 증시의 약세로 달러원은 금일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함. 오일뱅크 물량이 실제로 어느 정도 시장에 등장할지 관심이며 MAR 시장에서 일부 소화가 될 것인지 아니면 거래 시기를 늦출 것인지도 장중 거래 동향을 봐가면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 지면서 원엔 숏 포지션의 언와인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래저래 상승요소가 많으며 1190원 중후반 에서 네고 물량 등장도 예상해 보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5.0원~1200.0원.
부산은행 미 연준(FED) 금리 동결 속에 우리나라도 오늘 한은 금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정부가 원하는 바 대로 동결에 무게가 실리나, 물가나 환율 감안하면 인상이 맞다. 뉴욕증시는 경기 우려감에 급락 마감하고, 역외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1195원 사이 거래 뒤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10원 이상 급등 119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늘 그렇듯이 호재는 미미하게, 악재는 화끈하게 반영하며 급등세다. 이날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동향, 대내외 증시, 당국 및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 예상 범위는 1185.0원~120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FOMC 이후 오히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달러는 80(달러 인덱스 기준)선을 지지하며 급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 관련 22억 달러의 수요 유입 가능성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듯. 역외환율에서 20일 이평인 1185원을 이미 돌파한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200원에 대한 테스트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공업체 등 대기 매물 부담도 있는 만큼 1200원 부근에서는 상승 속도는 둔화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20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확인이 잇따른 가운데 세계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원달러 환율에 강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밤 역외환율은 1190원대로 급등하며 국제금융시장의 안전 자산 선호 강화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는데, 이 가운데 수급 재료 역시 환율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의 오일뱅크 인수로 서울환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달러 수요는 약 22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데, 관련 달러 수요 유입 가능성과 이에 기댄 롱플레이로 환율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이날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나, 서울환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FOMC 발표 이후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는 꺾인 모습인데, 대외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기의 강한 회복세를 저하시킬 수 있고, 이 같은 경기 불확실성의 확대는 한은이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율은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속 1200원 저항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200.0원.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