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알파 NEX', 실판매대수 1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소니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알파 NEX'가 지난 7일 실판매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알파 NEX'는 예약판매 당시 출시 하루만에 2500대를 판매한 데 이어 50일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NEX'의 인기 원인으로 뛰어난 휴대성과 DSLR급의 화질, 풀HD동영상과 스윕 파노라마 기능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7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3D 스윕 파노라마는 최대 226도까지 촬영 가능한 스윕 파노라마 기능에 3D 버전을 추가해 카메라만 가지고도 3D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설명이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알파 NEX'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6월 런칭 이후 국내에서도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