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만 40% 육박..30~40대는 64% 차지
이번 공모는 연설기록, 시민사회, 정책홍보, 홍보기획, 해외홍보, 뉴미디어, 언론 등 7개 분야에서 8명을 선발하는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842명이 지원을 했다.
2명을 모집하는 연설기록에 195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뉴미디어(1명) 72대 1, 홍보기획(1명) 66대 1, 언론(1명) 40대 1 등으로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전체 842명 가운데 남자가 72%(604명)였으며, 여자는 28%(238명)로 나타났다.
학력을 보면 학사가 48%(405명)로 절반에 육박했고, 석사 32%(273명), 박사 7%(59명), 전문학사 4%(30명) 등으로 집계됐다. 석·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만 39%로 고학력자들도 대거 지원했다. 학위를 취득하지 않은 경우는 9%(70명)였다.
청와대는 오는 12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고한후 오는 16~17일 면접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면접심사 합격자는 19일 공고되며,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다음달초에 별정직 공무원에 임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설문 작성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시범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경제수석실 등 정책부서로 공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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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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