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국기원 등 지역명소를 영어로 소개하는 동영상 20편 자체 제작 무료 제공
새로 선보이는 ‘강남스토리’는 구의 유명명소를 영어로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그간의 지루했던 일방적 영어학습과는 달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스토리학습이 가능해 훨씬 재미있고 학습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남스토리’의 각 컨텐츠는 저작물의 자유로운 이용을 장려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저작물에 자유이용 의사를 표시하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도입해 누구나 자유롭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더러 사업자가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때에는 콘텐츠의 가공, 사용을 도 허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기대된다.
한편 ‘CCL’은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일정한 조건을 붙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로 민간의 자율적인 운동으로 확산돼 53개 국에서 적용·보급되고 있는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CCL 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청호 교육지원과장은“‘강남스토리’는 영어로 강남구의 유명명소를 소개해 주민들의 영어학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유투브, 아이튠즈에도 동영상을 게재,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방문 외국인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스토리’ 강남구 U평생학습센터(http://www.edu.gangnam.go.kr)와 유투브에 게재돼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아이튠즈, 구글 웹마켓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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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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