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후반에서 지지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장중 1162.5원을 저점으로 꾸준히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1170.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장후반 1170원대가 보이자 수출업체들은 일제히 네고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가 숏 포지션 쪽으로 몰려 있어 추가로 빠지기도, 오르기도 쉽지 않은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도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세에 한 몫했다. 아울러 북한이 해안포 발사 등 군사적 도발에 이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점도 지정학적리스크를 더해주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상승세로 반전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반적인 시장 포지션은 숏 쪽으로 몰려있어 일중 저점, 주중 저점은 본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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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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