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이라크 광구 두 곳에서 원유 시추에 처음 성공했다.
지난 9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이라크에서 개발 중인 8개 광구 가운데 바지안과 상가우노스에서 총 매장량이 20억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발견하고 최근 시추했다. 이곳은 석유공사가 운영권을 보유한 최대 규모 원유광구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 위치한 바지안 광구에는 12억7000만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지안 광구 컨소시엄에는 석유공사, SK에너지, 대성, 삼천리, 마주코, (주)GS, 유아이에너지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바지안 광구에 100% 지분 투자를 해 운영권을 갖고 있다.
원유 광구는 대규모 건설 비용이 필요한 데다, 원유 매장이 100% 보장되지 않는 등 위험도가 높아 보통 여러 기업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다.
이와 인접한 상가우노스 광구에는 7억9000만배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20% 지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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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안 광구와 상가우노스 광구의 총 매장량 20억6000만배럴 중 한국 측은 지분에 따른 배분으로 4억1000만배럴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한국 원유 수입량인 8억3500만배럴의 절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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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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