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 규모가 세계 37개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자산운용협회(ICI)가 1분기 전세계 37개 국가별 펀드 자금 유출입 상황을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 주식펀드에서 27억8800만 달러의자금이 순유출돼 37개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탈리아(-6억6700만 달러), 독일(-6억1400만달러), 파키스탄(-3억1400만달러) 등이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 자금 유출 국가 상위권에 포진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8개국에서 자금이 유출됐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주식펀드 자금이 그대로이거나 순유입됐다.


반면 미국 주식펀드로는 312억900만달러가 순유입돼 가장 많은 돈이 들어왔으며 역외펀드의 주요 설정지인 룩셈부르크(205억6900만달러), 일본(157만9200만달러) 등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펀드, 혼합형 펀드, 머니마켓펀드, 기타펀드를 포함한 전체펀드를 기준으로 할 경우 1분기 우리나라 펀드로는 79억8800만달러가 순유입돼 전체 국가 중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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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1분기 말 현재 전체펀드수는 8811개로 세금 등을 피하기 위한 역외펀드가 많이 설정된 룩셈부르크의 9168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우리나라의 1분기말 현재 주식펀드 수는 1458개로 미국, 일본, 룩셈부르크, 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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