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런닝맨' 지석진-개리 등 활약 '눈길', 2인자 자리 누가 차지할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한 '런닝맨'은 7.3%를 기록하며 지난 1일 방송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런닝맨'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 MC 유재석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잡아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말이다.
■유재석 2인자 누가 될까

이같은 '런닝맨'의 선전에는 독보적인 MC 유재석과 함께 출연자들의 활약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토크의 달인' 지석진이 돋보이는 상태. 유재석과 절친으로 알려진 지석진은 '토크의 달인'이라는 별명처럼 적재적소에 한방을 터뜨리는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분은 지석진의 애드리브 능력이 빛을 발한 한회였다. 초반 '외로운 석진'으로 콘셉트가 잡힌 지석진은 송지효가 이상형을 선택할 때 "나 선택하면 애도 따라간다"는 멘트로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결혼 전에는 사슴이었던 아내가 이제는 토끼를 뜯어먹는 육식 사슴으로 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석진은 코믹 클럽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며 능력을 과시했다.

리쌍 개리와 김종국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개리는 초반 겉돌던 모습에서 탈피해 '런닝맨'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평. 특히 '수중 포토존' 게임에서는 평화로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고 양현석은 '발해를 꿈꾸며' 댄스도 선보였다. 김종국 역시 댄스 퍼레이드 등으로 2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게스트 활약도 중요해

게다가 이날은 게스트 송지효의 활약도 빛났다. 예전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던 송지효는 4주 연속으로 '런닝맨' 게스트로 등장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카라 구하라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송지효는 이번 과천국립과학관 편에서는 '구박 지효'로 입지(?)를 굳혔다. 지석진의 온갖 구박에도 꿋꿋하게 게임을 하는 모습이나, 넘치는 승부욕 등은 마치 예전 '패떴'의 박예진이 '달콤 살벌'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런닝맨'의 첫 회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한껏 분위기를 띄워놓은 바 있다. 그는 톱스타답지 않게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쇼핑몰 안을 뛰어다니며 '런닝맨'이 관심을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런닝맨'에서 게스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증명한 사례로 꼽힌다. 때문에 오는 15일 방송에 손담비와 세븐, 김신영이 게스트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