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DR, 금값 올라도 우리는 판다
SPDR 지난 3일 0.45t 매도, 지난달 27일 18t 매도해 금값 하락 주도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세계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 SPDR골드트러스트가 또다시 금을 매도했다. 지난달 27일 금을 대량 매도해 금 가격을 2%넘게 끌어내렸던 SPDR이 여전히 차익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DR은 SPDR골드트러스트가 지난 3일 0.45t의 금을 팔아 총 1281.83t을 보유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SPDR골드트러스트는 지난달 27일 18t의 금을 대량으로 매도했었다. 18t은 2008년 4월 이후 하루 최대 매도량이었다. 이후 4거래일간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SPDR이 다시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다.
SPDR골드트러스트는 7월에만 47t의 금을 순매도하며 금 가격 하락을 주도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으로 통용되는 뉴욕 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도 5% 하락해 올해 최악의 한달을 보냈다. 이 ETF는 골드바 형태의 금을 실물로 보유하며 런던금시장연합회(LBMA)의 금 현물 고시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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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PDR의 대량 매도세에 온스당 1157달러까지 떨어졌던 LBMA 금 현물 고시가격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해 1199.5달러까지 올랐다. LBMA는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번 금 가격을 고시한다. COMEX 9월만기 금도 6일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1200달러선에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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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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