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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강세 지속..日 재무상 환시 개입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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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다시 한 번 정부의 환율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4일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최근 엔화 움직임은 약간 한 쪽으로 치우쳐있다"면서 "금융 시장을 신중히 모니터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8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뛰어오른 뒤 나온 발언이다. 이날 도쿄외환거래소에서 엔·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달러당 85.33엔까지 떨어졌다.

노다 재무상은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는 과도한 환율 움직임을 원하지 않으며, 이는 일본 경제와 재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엔 강세 여파로 인해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 하락, 약 3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10년물 일본 국채 수익률은 7년 만에 처음으로 1%선을 밑돌았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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