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공기부양정이나 고속정을 조준한 로켓유도무기가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미 해군항공무기연구소가 공동개발한 70mm로켓 유도무기 LOGIR(Low cOst Guided Imaging Rocket)가 개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07년 3월 로켓 유도무기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열영상 탐색기와 유도장치의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개발하고 유도장치의 하드웨어와 조종날개 구동장치·탄두 및 신관 등은 우리나라가 개발했다. LOGIR는 지난 6월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LOGIR는 기존 70mm 로켓유도무기에 적외선 영상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를 장착했다. 유도무기는 5km떨어진 거리에서 원형공산오차가 1m에 불과할 정도로 명중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원형공산오차가 1m라는 것은 1m원안에 로켓이 명중한다는 의미다. 또 고속질주하는 소형고속정을 자동식별하고 마하 2.0이상의 속력으로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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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OGIR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이를 위해 LOGIR는 기존 70㎜ 로켓의 추진모터를 그대로 사용했다. 우리나라는 LOGIR를 ‘KA-1’ 공격기에 탑재해 운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밀타격에 필요한 구성품을 소형화하고 저가로 양산된다면 수출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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