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이니스프리의 분사에도 불구하고 정체상태였던 녹차 매출이 되살아나고 생활용품 프리미엄 비중이 확대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2조179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362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하반기 중국 최고급 백화점에서 설화수를 선보이고 방문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손실폭이 컸던 유럽법인의 경우 최근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년상반기 대비 18.2%의 외형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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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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